합성비타민A유도체인 레티노이드를 복용하고 안스라인연고를 바르며
자외선을 쬐면 건선을 90%이상 치료할수 있다는 임상결과가 나왔다.

서울대 의대 윤재일교수(피부과)는 최근 5년간 건선이 피부의 5%이상을
차지한 환자 33명을 대상으로 이같은 치료를 실시한 결과 30명에게서
만족할만한 치료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 치료법은 레티노이드캡슐을 자외선치료 1~2주전부터 복용한후
자외선을 1개월간 약13~14회 쬐는 것.

쬐는 시간은 최초 1분에서 점차로 시간을 늘려 5분까지 늘린다.

밤에는 안스라인연고를 바른채로 잠자고 자외선치료를 받은후 씻어낸다.

건선은 피부각질세포가 끊임없이 증식하면서 좁쌀같은 발진이 온몸에
퍼지는 질환으로 레티노이드 안스라인 자외선 등은 각질세포성장을
둔화시키는 작용을 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