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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장기업면톱] 한국물류포장, 조립식 나무포장상자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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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물류포장(대표 김광수)이 못이나 접착제없이 강철클립으로 간단히
    조립할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나무포장상자를 개발, 10개국에 특허를
    출원하며 본격적인 주문제작에 나섰다.

    한국물류포장은 강철클립을 사용해 간단하게 조립 해체하며 20차례이상
    재사용할수 있는 나무포장박스를 개발, 한국 미국 일본등 10개국에 특허를
    출원했으며 충북 음성공장에서 주문제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사박스(SABOX)"브랜드의 이 나무상자는 파쇄된 나무를 접착제를 사용해
    정밀하게 가공한뒤 표면에 홈을 파 강철클립을 끼울수 있도록 만든 제품
    이다.

    10분만에 상자로 만들수 있어 조립시간이 못이나 접착제를 사용하는
    일반상자의 6분의 1에 불과하다.

    또 기업들이 원하는 규격대로 나무판을 생산할수 있어 다양한 크기의
    내용물을 담을수 있으며 컨테이너에 적재때 사각지대를 없애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수 있는 특징도 있다.

    또 탄성과 강도가 뛰어난 강철클립을 사용, 조립후 견고성이 뛰어나다.

    특히 한번밖에 사용하지 못하는 일반 나무상자와는 달리 20회이상 재사용이
    가능, 비용을 크게 절감할수 있고 쓰레기발생도 크게 감소시킬수 있다.

    용도는 전자 전기 기계 금형부품 등의 포장재이다.

    이 회사는 최근 대우자동차 기아자동차 삼성전기 대우중공업 등으로부터
    주문을 받아 이 상자를 납품하기 시작했으며 올해 매출을 60억원으로 잡고
    있다.

    주문이 앞으로 크게 늘 것으로 보고 서울은행의 지원을 받아 올하반기중
    인천에 자동생산공정을 갖춘 2공장도 건설할 계획이다.

    회사관계자는 "강철클립을 사용한 이 상자는 포장상자분야에서 혁명을
    일으킬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이라며 "앞으로 이 원리를 이용해 조립식
    가구나 조립식 주택사업에도 나설 생각"이라고 밝혔다.

    < 김낙훈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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