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부산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김해국제공항 신청사가 건립된다.

9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아시안게임을 비롯한 부산지역 항공수요를 감안해
볼때 김해공항 국제선청사를 개.보수및 확장하는 것보다 신축하는 것이 바람
직하다고 보고 내년부터 2천1백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국제선여객청사를 신축
하기로 했다.

현 김해공항 오른쪽 농경지에 자리잡게될 국제선신청사는 4만7천평방m규모
로 건설되며 내년 3월부터 기본조사설계 및 용지매입에 들어가 98년 부지조
성에 이어 99년 착공, 2002년초 준공될 예정이다.

건교부는 이와함께 1만5천 규모의 국제선 화물터미널도 새로 건립하고 계류
장과 주차장도 각각 21만평방m, 2만평방m정도 확장할 방침이다.<김삼규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