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은 11, 12일 이틀동안 대우증권을 주간사로 유상증자에서 발생한
실권주를 일반에 공모한다.

공모주식수는 1만2,851주(실권율 1.13%)이며 발행가는 10만1,000원이다.

환불일은 19일, 상장예정일은 7월20일.

8일 현재 주가는 16만원으로 발행가보다 5만9,000원 높은 선에서 형성돼
있다.

데이콤은 국제전화 시외전화등의 기본통신사업과 천리안 EDI등 부가통신
사업을 영위하는 정보통신 전문업체이다.

매출은 기본통신사업 77.1% 부가통신사업 20.2% 수탁용역사업 2.6%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지난해에는 기본통신사업부문의 정체에도 불구하고 부가통신과 수탁용역
부문의 판매호조로 안정적인 외형성장을 지속했다.

올들어 시외전화사업에 새로 진출하는 한편 개인휴대통신(PCS) 사업권
획득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 조성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