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사는 세계광고대회가 열리는 한국종합전시관(KOEX) 3층
대서양관에 본사를 소개하는 홍보관을 설치했다.

홍보관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주문형 맞춤신문(NOD : New On Demand)을
비롯 경제전문 뉴스서비스인 한경에코넷, 한국경제신문사를 전세계에
알리는 인터넷 홈페이지(www.ked.co.kr) 등을 소개하고 있다.

또 한국경제신문이 미국 나이트리더(Knight Ridder)사와 독점계약을
맺고 제공하는 금융정보도 단말기를 통해 열람할수 있다.

''종합경제정보의 메카''라는 제목의 12분짜리 홍보영화도 상영된다.

홍보영화는 국문과 영문으로 해설되고 있어 영문경제지인
Korea Economic Weekly와 함께 외국인들이 한국경제를 손쉽게 이해할수
있는 매체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9일 세계광고대회의 개막을 하루 앞두고 일찌감치 전시장을 찾은
외국언론인과 광고인들은 특히 PC통신 등 뉴미디어를 통한 뉴스서비스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오만 파키스탄 등 제3세계 국가들과 스웨덴 스위스 등 한국과 비교적
교역이 적었던 북유럽국가의 광고사와 언론사들이 본사 부스를 자주 찾는
것도 특징이다.

본사는 홍보관내에 별도 상담실을 마련, 이들에게 한국경제를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홍보관에서는 한경자동차신문 한경비즈니스 등 자매지들도 열람할수
있으며 본사가 발행한 해외유머집과 ''사랑이 가득한 병원'' 스티커 등도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이영훈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