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장비] 수출 발벗고 나선다 : 초일류제품으로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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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류제품으로 세계시장을 석권해 나가겠다"
국내 반도체장비업체들이 내수치중에서 탈피, 세계화전략을 수립하고
해외시장개척에 적극 나섰다.
한국아토엔지니어링을 비롯 한양기공 신성엔지니어링 미크론정공
성도엔지니어링 DI(구동일교역) 심텍코리아등 반도체장비업체들은
한결같이 세계화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방침아래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반도체장비업계의 이같은 움직임은 해외에서 수율(양품율)이 좋다고
정평이 나있는 한국반도체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세계시장을 공략해
나간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그간 선진외국업체들과의 활발한 기술제휴로 이제는 국내제품기술이
선진국에 비해 크게 뒤처지지 않는다는 자신감도 일조를 한 것으로
분석된다.
수요가 한정된 내수시장에서 탈피, 시장성이 무한한 세계시장에 진출해
대량생산을 하게됨으로써 생산성을 높이고 코스트다운효과로 경영의
합리화를 꾀할수 있는 이점이 있어 업계의 수출드라이브전략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지난해부터 말레이시아 홍콩 일본등지에 반도체클린룸내의 먼지를 제거해
주는 장치인 팬필터유니트를 수출해온 신성엔지니어링은 수출을 확대,
올해 수출을 지난해보다 두배 늘어난 1,500만달러로 잡고 있다.
이와 함께 미오스틴의 삼성전자, 현대전자의 투자공장등에 향후 2년간
2,500만달러어치의 클린룸설비를 수출키로 했다.
이밖에도 대만 필리핀등지에도 클린룸장비수출을 시작했다.
신성엔지니어링은 미국과 유럽 중국지역에 진출한다는 장기방침을 세우는
한편 세계10개국에 판매와 애프터서비스를 겸한 연락사무소를 설치한다는
계획을 구상중이다.
가스캐비닛전문업체인 한국아토엔지니어링은 영국의 세계적인 다국적기업인
BOC사와 손을 잡고 반도체장비의 수출에 본격 나섰다.
미국 일본 대만 말레이시아등 세계8개국에 가스캐비닛및 정글박스를
수출해온 이 회사는 최근 일본에스텍사에 정글박스를 OEM수출키로 계약을
맺었다.
한국아토엔지니어링은 올해 900만달러의 수출을 기대하고 있다.
반도체금형장비업체인 미크론정공은 반도체성형시 수지의 압력강도를
자유자재로 조절할수 있는 유압구동장치를 개발, 모토로라 말레이시아
법인에 200만달러를 수출키로 했다.
또한 동남아지역의 일본투자법인등에도 수출할 계획이다.
이밖에 초고순도 반도체 중앙화학약품공급장치를 국산화한 성도엔지니어링
은 올들어 동남아시장을 개척키로하고 대만 말레이시아 중국등 3개국과
수출협상중이다.
심텍코리아역시 반도체테스트핸들러에 부착되는 설비인 벌크로더를
자체 개발, 양산체제를 갖추고 미국과 일본에 수출할 예정이다.
CCSS(반도체 중앙화학약품공급장치)와 반도체특수가스배관설비업체인
한양엔지니어링도 미주지역에 수출한다는 계획을 수립중이다.
가스캐비닛및 웨트스테이션업체인 한양기공은 지난해 중국상해의 ASMC사에
가스캐비닛을 수출한데 이어 최근 중국서안의 CSMC일렉트로닉 머티어리얼사
와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중국에 국산 오토 웨트스테이션이 수출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시장이
무한한 중국시장에 수출물꼬를 텄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DI(구동일교역)의 계열사인 에섹한국은 최근 몰타에 와이어본딩머신을
60만달러어치 수출하는 등 수출을 늘려나가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0일자).
국내 반도체장비업체들이 내수치중에서 탈피, 세계화전략을 수립하고
해외시장개척에 적극 나섰다.
한국아토엔지니어링을 비롯 한양기공 신성엔지니어링 미크론정공
성도엔지니어링 DI(구동일교역) 심텍코리아등 반도체장비업체들은
한결같이 세계화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방침아래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반도체장비업계의 이같은 움직임은 해외에서 수율(양품율)이 좋다고
정평이 나있는 한국반도체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세계시장을 공략해
나간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그간 선진외국업체들과의 활발한 기술제휴로 이제는 국내제품기술이
선진국에 비해 크게 뒤처지지 않는다는 자신감도 일조를 한 것으로
분석된다.
수요가 한정된 내수시장에서 탈피, 시장성이 무한한 세계시장에 진출해
대량생산을 하게됨으로써 생산성을 높이고 코스트다운효과로 경영의
합리화를 꾀할수 있는 이점이 있어 업계의 수출드라이브전략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지난해부터 말레이시아 홍콩 일본등지에 반도체클린룸내의 먼지를 제거해
주는 장치인 팬필터유니트를 수출해온 신성엔지니어링은 수출을 확대,
올해 수출을 지난해보다 두배 늘어난 1,500만달러로 잡고 있다.
이와 함께 미오스틴의 삼성전자, 현대전자의 투자공장등에 향후 2년간
2,500만달러어치의 클린룸설비를 수출키로 했다.
이밖에도 대만 필리핀등지에도 클린룸장비수출을 시작했다.
신성엔지니어링은 미국과 유럽 중국지역에 진출한다는 장기방침을 세우는
한편 세계10개국에 판매와 애프터서비스를 겸한 연락사무소를 설치한다는
계획을 구상중이다.
가스캐비닛전문업체인 한국아토엔지니어링은 영국의 세계적인 다국적기업인
BOC사와 손을 잡고 반도체장비의 수출에 본격 나섰다.
미국 일본 대만 말레이시아등 세계8개국에 가스캐비닛및 정글박스를
수출해온 이 회사는 최근 일본에스텍사에 정글박스를 OEM수출키로 계약을
맺었다.
한국아토엔지니어링은 올해 900만달러의 수출을 기대하고 있다.
반도체금형장비업체인 미크론정공은 반도체성형시 수지의 압력강도를
자유자재로 조절할수 있는 유압구동장치를 개발, 모토로라 말레이시아
법인에 200만달러를 수출키로 했다.
또한 동남아지역의 일본투자법인등에도 수출할 계획이다.
이밖에 초고순도 반도체 중앙화학약품공급장치를 국산화한 성도엔지니어링
은 올들어 동남아시장을 개척키로하고 대만 말레이시아 중국등 3개국과
수출협상중이다.
심텍코리아역시 반도체테스트핸들러에 부착되는 설비인 벌크로더를
자체 개발, 양산체제를 갖추고 미국과 일본에 수출할 예정이다.
CCSS(반도체 중앙화학약품공급장치)와 반도체특수가스배관설비업체인
한양엔지니어링도 미주지역에 수출한다는 계획을 수립중이다.
가스캐비닛및 웨트스테이션업체인 한양기공은 지난해 중국상해의 ASMC사에
가스캐비닛을 수출한데 이어 최근 중국서안의 CSMC일렉트로닉 머티어리얼사
와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중국에 국산 오토 웨트스테이션이 수출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시장이
무한한 중국시장에 수출물꼬를 텄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DI(구동일교역)의 계열사인 에섹한국은 최근 몰타에 와이어본딩머신을
60만달러어치 수출하는 등 수출을 늘려나가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