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 이계주 기자 ]

충남도는 올해부터 오는 2001년까지 항만및 고속도로건설공단조성 등
16개분야 89개사업에 총15조6천89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10일 도는 사회간접자본및 경제기반강화를 위해 국비 7조5천9백13억원,
도비 2조2천2백3억원, 시군비 1조4천3백45억원, 공공 1조4천92억원,
민자 3조2천1백36억원 등 모두 15조6천89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연도별로는 올해 2조7천1백22억원을 비롯 97년 3조1천2백42억원, 98년
2조8천8백41억원, 99년 2조6천7백65억원, 2000년 2조1천1백63억원, 2001년
2조9천56억원 등이다.

구체적으로 사회간접자본은 아산항등 6개항만(66선좌)건설에 1조2천8백
43억원, 성환-안흥철도신설 등 5개노선 2백75.7km 건설에 1조9천2백5억원,
대전-당진 등 5개 고속도로신설과 도로확장 7개사업에 5조4천7백32억원이
투입된다.

지역경제부문은 석문공단조성 등 4개사업에 3조4천5백45억원, 관광지개발
14개소에 1조3천2백51억원, 중소기업육성 3개사업에 1천2백27억원,
공원개발 5개소 3천3백56억원, 도소매진흥 7개사업에 1천3백21억원이
투자된다.

또 농산물유통구조개선 9개사업에 2천4백57억원, 지역특화산업육성 1개사
업에 20억원, 기술기능인력확충 4개사업에 3백78억원, 지역정보화촉진
9개사업에 4백62억원을 들이기로 했다.

환경보전및 자원개발부문은 환경보전및 관리 5개사업에 5천8백65억원,
지방상수도 3개사업에 4천9백42억원, 에너지개발 6개사업에 1천3백8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