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그룹의 창원기화기공업은 올해 임.단협을 무교섭으로 타결했다고 10
일 밝혔다.

창원기화기공업은 지난 7일 임금및 단체협상을 위한 노사협상 첫 모임을
갖고 기본금 9%인상등을 골자로 하는 96년 임.단협을 교섭없이 타결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마산.창원지역이 노사분규가 잦은 곳인만큼 이번 무교섭 타결
이 이 지역 노사협상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낳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동차부품업체인 이 회사는 종업원 6백10명에 연매출 8백억원규모이다.

<장진모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