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분당에 문을 연 갤러리 코리아 (0342-717-5544)가 21~29일
개관 기념전으로 서양화가 가국현 초대전을 갖는다.

"새로운 개념의 갤러리"를 목표로 출범한 갤러리코리아는 이번
개관전을 포함, 앞으로 모든 전시를 인터넷을 통해 서비스할 예정.

또 호당가격제를 지양하고 경매제를 통해 적정가격에 작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갤러리코리아대표 최락원씨는 "29일 오후 3시 출품작 20여점에 대해
서면입찰 최고가 낙찰방식의 경매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내정가는
시세의 3분의2 수준이며 가격차가 다소 나더라도 작가의 양해를 얻어
낙찰되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