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면톱] 베트남, 외국기업 세무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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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정부가 외국인기업에 대한 대대적인 세무조사를 계획하고 있어 현지
진출기업에 비상이 걸렸다.
하노이외국인투자세무서의 티 키아서장은 9일 관영신문인 "베트남 투자
리뷰"와의 인터뷰를 통해 "외국인들의 소득세 신고가 불성실하다"며 "탈세
혐의가 드러난 기업의 사업면허를 취소하고 해당 외국인의 출국을 금지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티 키아서장은 또 "소득세 신고가 불성실한 외국인기업및 사무소를 대상
으로 1백여개 정도의 집중감시 리스트를 작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관련 하노이의 은행관계자들은 최근들어 외국인기업에 대해 특별 세무
조사가 부쩍 늘어났다고 전했다.
현지의 세무사들은 하노이지역 외국인기업의 소득세 징수권이 국세청으로
부터 하노이시당국으로 최근 이양된후 세수입이 부족한 시당국이 외국인
기업에 대한 세무관리를 더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
베트남정부는 지난해의 경우에 세수입목표의 91.3%를 거두어들이는데 그쳐
세수확보문제로 고심해 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1일자).
진출기업에 비상이 걸렸다.
하노이외국인투자세무서의 티 키아서장은 9일 관영신문인 "베트남 투자
리뷰"와의 인터뷰를 통해 "외국인들의 소득세 신고가 불성실하다"며 "탈세
혐의가 드러난 기업의 사업면허를 취소하고 해당 외국인의 출국을 금지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티 키아서장은 또 "소득세 신고가 불성실한 외국인기업및 사무소를 대상
으로 1백여개 정도의 집중감시 리스트를 작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관련 하노이의 은행관계자들은 최근들어 외국인기업에 대해 특별 세무
조사가 부쩍 늘어났다고 전했다.
현지의 세무사들은 하노이지역 외국인기업의 소득세 징수권이 국세청으로
부터 하노이시당국으로 최근 이양된후 세수입이 부족한 시당국이 외국인
기업에 대한 세무관리를 더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
베트남정부는 지난해의 경우에 세수입목표의 91.3%를 거두어들이는데 그쳐
세수확보문제로 고심해 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