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감독원은 11일 신광식 제일은행장후보(58.전무)에 대해 이의 없다고
통보했다.

이에 따라 제일은행은 오는 20일 확대이사회를 열고 신후보를 제26대 행장
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신 후보는 경남 창원 출신으로 통영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지난 91년 상임이사를 거쳐 93년 전무로 발탁된 뒤 이철수 전임행장이
구속된 지난 5월부터 은행장 직무대행직을 맡아 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