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이 큰 폭의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전주에 급증했던 창업이 지난주에는 다시 대폭 감소했다.

지난주(6월1일~7일)에는 그전주보다 무려 104개가 줄어든 275개업체가
법인등록했다.

건설 유통 서비스등 주요업종의 법인등록이 크게 준것이 창업이 위축된
주요 원인이었다.

업종별로 보면 유통은 그전주보다 30개가 줄어 44개업체만이 문을
열었다.

건설도 그전주보다 18개 준 42개를 나타냈다.

이밖에 무역과 서비스등도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지방에서의 창업도 부산 대전등 전지역이 예외없이 큰 폭으로 줄었다.

특히 대구는 그전주보다 절반으로 줄어 14개업체만이 창업했다.

자본금규모로는 대구지역에서 매출채권양수관리를 위해 자본금 50억원으로
설립된 대구파이낸스가 가장 컸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