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쿄=이봉구특파원 ]일본최대 웨이퍼제조업체인 미쓰비시머티리얼은
오는 2000년경부터 주력 웨이퍼로 쓰일 20인치웨이퍼의 양산기술을
축적하기위해 올해안에 20인치웨이퍼의 시작품 생산에 나설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미쓰비시는 이를위해 약1백억엔을 투입,현재 8인치웨이퍼를 생산하고
있는 요네가와공장의 유휴부지에 20인치웨이퍼용 생산라인을 구축,월1
천장씩 시작품을 생산할 방침이다.

20인치 웨이퍼는 현재 주류를 이루고 있는 8인치웨이퍼 보다 면적이
두배이상 커 1장당 반도체칩 산출수를 크게 늘릴 수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