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TV는 6.25 특별기획 "최초 공개! 북한의 6.25 극비문서"를
25일 밤 10시15분에 방영한다.

이 시간에는 미국 위싱턴 국립기록보존소의 비밀문서를 방송에선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

이 문서는 6.25전쟁당시 미군이 북한군으로부터 노획한 것으로
<>남침을 전후한 시점에 김일성이 직접 내린 명령서 <>북한 인민군 내부의
지령문 전투보고서 등의 포함돼 있어 북한군의 당시 움직임을 상세히
알 수 있다.

이 문서는 특히 북한도 연합군의 인천상륙작전을 사전에 알고 있었다고
밝히고 있다.

KBS는 50년 당시 북한군의 하기대훈련과 38선으로의 이동, 남침을
위한 지뢰제거작전 등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을 바탕으로 6.25의
또 다른 실상을 보여준다는 계획.

< 김재창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