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오픈대회 첫날 경기에서 선두에 나섰따.

국가대표 서종현 (23.제주도3)은 12일 용인프라자CC 라이온코스
(파71)에서 열린 제2회 슈페리어 오픈 골프선수권대회 (총상금
1억2,000만원)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기록, 프로 박종봉 정도만과
함께 공동선두를 달리고 있다. (오후 4시 현재)

서종현은 이날 1,2번홀에서 연거푸 버디를 잡은뒤 5번호 (파5.458m)에서
대회 첫 이글을 노획하는 기염을 토했다.

드라이버샷에 이어 핀까지 210m를 남기고 스푼으로 친 세컨드샷이
홀컵 2m 지점에 떨어져 이글퍼팅을 성공한 것.

프로 박종봉은 버디를 7개 잡아 5번홀에서 OB로 더블보기를 하고
보기도 2개를 범했지만 공동선두에 합류했다.

정도만은 보기없이 버디만 3개잡았다.

박남신(37.휠라코리아)은 첫날 73타로 부진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