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인들 가운데 75%이상이 인터넷을 들어본 적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독일의 한 잡지가 24일 공개했다.

뮌헨의 "PC세계"는 1천3백명의 독일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독일인들은 다른 유럽국가들에 비해 정보고속도로에 대한 인지도가 이같이
뒤처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또 네덜란드인들은 절반이 인터넷이라는 말을 이해하고 있었으며 스웨덴은
조사 대상자의 4분의 1만이 인터넷을 모른다고 대답, 조사대상국가들중 높은
인지도를 기록했다고 이 잡지는 보도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