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인텔과 MCI커뮤니케이션스가 제휴관계를 맺고 기업을 대상으로 한
인터넷용 제품과 서비스의 공동개발및 판매에 나선다.

두회사는 11일 인텔의 PC및 인터넷관련기술과 MCI의 통신네크워크서비스를
연계, 인터넷이용에 필요한 하드및 소프트웨어에서부터 기술지원까지 일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두회사는 이날 이같은 제휴사업의 시범작품으로서 웹사이트 제작및 관리
시스템인 "네트워크MCI 웹메이커"를 선보였다.

인터넷용 하드및 소프트웨어 접속서비스등이 포함된 이제품은 인터넷접속
서버와 E메일지원 기능도 갖추고 있다.

인텔과 MCI는 특히 인터넷에 홈페이지를 가지고 있지 않은 중소기업을
주판매대상으로 한 이제품을 이달중순부터 MCI의 미판매망을 통해 시판할
계획이다.

가격은 개당 1만달러미만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