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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광고대회 마지막 날인 12일 컨퍼런스와 패널토론의 주제는
"크리에이티브 비전".

뉴미디어시대를 맞이해 변화하는 소비자 행동패턴, 전자기술및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방식등에 크리에이티브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를 다뤘다.

주제발표문을 요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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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미디어 효과적 활용방법 ]]]

로버트 스미스

인터넷 등 뉴미디어를 둘러싸고 지금 세계는 흥분에 싸여 있지만 아직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이 많이 남아 있다.

인터넷광고의 주체는 누구인가.

새로운 미디어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쓸 것인가.

인터넷광고가 정말 효과적인가 등등이다.

인터넷광고의 주체는 실질적으로 "우리 모두"이다.

인터넷광고의 내용물은 광고대행사가 주로 제공하지만 구매자와 판매자가
1대1로 만나는 인터넷광고에서는 소비자도 하나의 주체가 된다.

새로운 미디어를 효과적으로 쓰는 방법에 관해서는 광고주인 동시에
광고제작자인 코닥의 경험을 통해 살펴볼수 있다.

코닥은 인터넷광고를 통해 "인터넷광고는 속도가 우선돼야 한다"는 결론을
얻었다.

광고를 접하고 정보를 얻고 싶은데 접속시간이 많이 걸리면 사용자는
중간에 포기하기 때문이다.

인터넷광고의 효과가 어떤지 알수 있는 방법은 아직 없다.

본사의 사이트(site)에 몇명의 사용자가 접속하느냐를 보고 효과를
점치기도 하지만 단순한 구경꾼과 구매자는 다르다는 것을 명확히
구분한다는게 우리의 방침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