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3호터널 통행료징수방식이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6일간 일시적
으로 현금징수방식으로 바뀐다.

서울시는 13일 자동징수시스템이 개발되기 전까지 혼잡통행료를 현금
으로 받게되는데 따른 문제점을 미리 대비하기위해 이같은 방법을 실시
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 기간동안 오전8시부터 10시,오전11시부터 오후1시,오후6시부터
8시까지 시간대별 차량통과 소요시간과 정체구간을 측정,자동징수기에
운전자가 동전을 넣고 통과하는 현재 방식과 비교분석할 계획이다.

시는 이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9월 실시예정인 혼잡통행료 현금징
수방식을 보완할 계획이다. < 김준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