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은 전원 코드가 필요없는 충전식 코드리스 전동공구를 개발, 시판에
들어갔다고 12일 발표했다.

LG가 개발한 이 제품은 드라이버를 겸한 드릴 공구로 커텐공사나 실내장식
가구조립 등에 활용할 수 있다.

LG는 작업 거리가 3m를 넘을 경우 별도의 확장선을 써야 하는 등의 불편이
뒤따랐던 기존 전원 코드 방식 공구의 불편을 해결했다는데 이 제품 개발의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LG는 이 제품을 내놓기 위해 6개월간 시장 조사와 설문 조사를 실시,
소비자의 수요를 정확히 파악했으며 2억여원의 개발비를 투자했다고 밝혔다.

<이학영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