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노대, 20일부터 파업에 돌입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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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공사노동조합등 공공부문노조 대표자회의(공노대.공동대표
박태주등)가 정부측과의 협상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20일부터 파업에 돌입
키로 했다.
서울 지하철공사노동조합등 공노대소속 5개사업체 노조는 13일 오후 서
울 광진구 용답동 서울지하철노조사무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해고자 복직등
요구조건이 관철되지 않으면 20일부터 파업등 집단행동에 돌입할 계획이라
고 밝혔다.
공노대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해고자 복직 <>노조전임자 축소철폐 <>직
권중재조항 폐지 <>교사 공무원의 단결권보장 <>임금가이드라인 철폐 <>고
용안전보장등 6가지 공동요구조건에 대해 정부측의 납득할 만한 조치가 없
을 경우 소속 사업장별 공동 파업에 돌입키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공익사업장으로 분류돼 있는 이들노조는 냉각기간이 종료되자마자
곧바로 직권중재에 회부되는 것이 상례로 사실상 합법적인 단체행동이 불
가능하게 돼있어 단체행동을 강행할 경우 공권력과의 충돌이 우려된다.
이에앞서 서울지하철공사노조를 비로,부산교통공단(부산지하철),한국통신,
조폐공사,전국의료보험노조등 공노대소속 노동조합들은 각각 지난 11일부터
13일 낮 12시까지 쟁의행위 돌입여부를 묻는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5개
사업체에서 모두 쟁의행위 돌입을 결의했다.
한편 민주노조총연맹(민노총)소속 단위노조대표 1천여명도 지난 12일 공
노대와의 연대투쟁을 결의한 바 있어 이들 노조가 파업에 돌입할 예정인 이
달 말께가 노사관계의 큰 고비가 될 전망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4일자).
박태주등)가 정부측과의 협상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20일부터 파업에 돌입
키로 했다.
서울 지하철공사노동조합등 공노대소속 5개사업체 노조는 13일 오후 서
울 광진구 용답동 서울지하철노조사무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해고자 복직등
요구조건이 관철되지 않으면 20일부터 파업등 집단행동에 돌입할 계획이라
고 밝혔다.
공노대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해고자 복직 <>노조전임자 축소철폐 <>직
권중재조항 폐지 <>교사 공무원의 단결권보장 <>임금가이드라인 철폐 <>고
용안전보장등 6가지 공동요구조건에 대해 정부측의 납득할 만한 조치가 없
을 경우 소속 사업장별 공동 파업에 돌입키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공익사업장으로 분류돼 있는 이들노조는 냉각기간이 종료되자마자
곧바로 직권중재에 회부되는 것이 상례로 사실상 합법적인 단체행동이 불
가능하게 돼있어 단체행동을 강행할 경우 공권력과의 충돌이 우려된다.
이에앞서 서울지하철공사노조를 비로,부산교통공단(부산지하철),한국통신,
조폐공사,전국의료보험노조등 공노대소속 노동조합들은 각각 지난 11일부터
13일 낮 12시까지 쟁의행위 돌입여부를 묻는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5개
사업체에서 모두 쟁의행위 돌입을 결의했다.
한편 민주노조총연맹(민노총)소속 단위노조대표 1천여명도 지난 12일 공
노대와의 연대투쟁을 결의한 바 있어 이들 노조가 파업에 돌입할 예정인 이
달 말께가 노사관계의 큰 고비가 될 전망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