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돈과 땅 건물 등을 갖고 있는 "큰 손"을 잡아라.

우량 고객에게 종합적이고도 전문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3일
탄생한 현대증권 "마이더스 소사이어티(Midas Society) 21"팀(팀장 송인권
이대영부장)의 지상과제이다.

MS 21팀은 상장기업 대표이사나 중소기업주, 변호사, 의사 등을 각종
연고를 통해 발굴한뒤 직접 찾아가 주식 또는 채권투자 세금 상담및 회사채
발행편의 등을 제공할 방침.

이와함께 업무제휴를 통해 은행 보험 종금 투신및 외국금융기관 등에서
특화된 서비스를 받도록 알선해 주며 부동산 세금 등 전문분야 자문을 위해
변호사 세무사 공인회계사 공인중개사와도 자문계약을 쳬결할 계획.

이를 위해 팀을 기획및 영업담당 부장 2명에 주식 채권 법인영업 인수 등
분야에서 근무했던 과장 5명, 여사원 3명 등 10명으로 구성.

현대증권 손영보상무는 "증권사중에서 공식적인 회사조직으로서 특정
고객을 대상으로한 특별영업팀을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MS 21에
가입한 고객에게는 신분상의 비밀을 철저히 지킬 것"이라고 강조.

<최승욱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