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미 아이오와대학과의 공동연구를 위한
동시공학설계연구센터를 14일 개소한다.

동시공학설계는 자동차등 모든 기계장치와 핵심기계부품의 설계및
제작을 컴퓨터시뮬레이션을 통해 최적화함으로써 제품개발시간을
단축하고 생산성을 높일수 있는 종합설계시스템을 말한다.

선진국에서는 지난 80년대 중반부터 이 시스템개발에 착수했으며
이를 가상현실분야와 접목시킴으로써 핵심제품개발기술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과기원은 이 연구센터를 통해 산업현장에서 직접 활용할수 있는
동시공학설계기술 소프트웨어등을 개발해나갈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