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마천국" <액션영화의 빛과 그늘> (EBSTV 오후 9시25분) =

액션 영화는 가장 많은 관객층을 보유하고 있는 영화장르중
하나이다.

더욱이 우리영화에서도 액션 영화가 무척 활발히 제작되고 있는데
대부분 흥행에 있어서도 성공하고 있는 것을 보면 우리 관객들도
액션영화를 무척 선호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번 시간엔 우리영화에서의 액션영화가 어떤 장르적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 장군의 아들, 투캅스, 최근작 테러리스트를 통해서 살펴본다.

<>"베스트극장" <사랑에 관한 몇가지 편견들> (MBCTV 오후 11시) =

어머니와 이혼한 아버지에 대한 배신감으로 사랑에 대해 깊은 불신을
가지고 있는 소설가 지망생 하윤은 잡지사로부터 성형외과 전문의
동윤을 인터뷰하라는 제의를 받고 그를 만나게 된다.

두 사람의 만남의 횟수가 잦아지면서 열 다섯 살이라는 나이 차를
의식하면서도 점차 생겨나는 사랑의 감정을 막을 수 없게 된다.

동윤도 이혼때문에 사랑에 대해 상처를 가지고 있다.

주위의 만류와 걱정속에서 그들은 불륜으로 보이는 자신들의 사랑에
대해 점차 신중해진다.

<>"일일연속극" <사랑할 때까지> (KBS1TV 오후 8시30분) =

영창과 은주가 은주네에서 함께 있는 것을 본 송여사는 억장이
무너지는 마음으로 가족들에게 영창과 은주를 결혼시키겠다고 말한다.

그 사실을 모르는 영창은 상준과 함께 몰래 결혼식을 계획한다.

송여사의 호출로 회사로 찾아간 영창은 은주를 집으로 초대한다는
소식을 전해듣는다.

<>"자전거를 타는 여자" (SBSTV 8시50분) =

생활비 15만원을 내라는 말에 발끈한 허난수와 유진은 재옥에게
냉랭하게 대한다.

재옥은 그들에게 보험계약서를 내놓으며 그 15만원은 보험에 들기 위한
것이고 몇년후에는 허난수와 유진도 목돈을 만질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한다. 이에 감격한 허난수와 유지은 오해한 자신들을 나무란다.

원주댁은 신도관이 한복 입고 다소곳한 스타일을 좋아한다는 명순의
말을 듣고 콧방귀를 뀌지만 다음날 신도관이 좋아하는 모습으로
변신해 나타난다.

<>"TV인생극장" (KBS2TV 오후 8시25분) =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평범한 이웃들의 솔직하고 진지한 모습을
드라마로 담는다.

물질만능주의가 팽배해지는 시대에 대학생들이 경험할 수 있는 수많은
아르바이트가 있다.

준사회경험이 되어야 할 아르바이트가 쉽고 편하게 벌 수 있는 돈벌이로
변질 된 것이 요즘의 사회분위기다.

이번시간에는 쉽게 돈벌이를 할 수 있다고 유혹하는 "피라미드 판매"
조직에 빠져 든 한 젊은 대학생의 사례를 통해 사회체험으로서의
아르바이트란 무엇인지 생각해 본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