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0년대 중반 한국에 대한 수공위협가능성으로 관심을 모았던 북한
금강산 수력발전소의 제1단계 건설공사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북한 최고지도자인 김정일은 지난 10일 건설현장을 방문해 1단계공사완료를
대외에 공표하는 한편 공사에 동원된 군인들의 노고를 치하했다고 북한당국
이 12일 발표했다.

이와 관련, 북한 언론은 금강산 수력발전소가 가동될 경우 북한 경제발전을
촉진시키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현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