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자이너 이광희씨는 18일 오후7시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본점에서
96여름 패션쇼를 연다.

300여명의 회원을 초대하며 정원에서 가든파티형식으로 진행하는
것이 특징.

이자리에 내놓는 작품은 세미정장의 외출복과 예복 파티복 연주복 약혼복
웨딩드레스등 총80벌.

직접적인 노출보다는 다양한 무늬와 두께의 레이스, 서머울 쉬폰
실크조젯 리넨등을 통해 피부를 살짝 내비치도록해 신비감을 강조했다.

색상은 흰색 아이보리 베이지등 자연색과 화사한 파스텔톤을 함께
썼다.

790-7434~5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