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점포 경영] '가자세계주류백화점 동대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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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포명 : 가자세계주류백화점 동대문점
<>개점일 : 1995.5.10
<>장소 : 서울시 동대문구 신설동 102의 27
신설동로터리 신궁전예식장옆
<>대표 : 윤재하 (37)
<>하루매출 : 80만원
=======================================================================
가자세계주류백화점 동대문점.
매장 뒤편에 분위기가 물씬 나는 시음장이 있다.
다른 주류전문점에서는 찾아 볼수 없는 시음장이 들어서 있는 것이다.
점포를 찾는 손님들은 이곳에서 시음용으로 제공되는 와인 위스키 등을
무료로 맛보고 있다.
시음용 술은 이 점포가 매주 선정하는 전략상품들이다.
이들 제품외에도 원하면 매장에서 파는 술도 사 마실수 있다.
이 경우 가격은 매장에서 판매되는 가격과 같고 얼음 등은 무료로
제공된다.
시음장은 6평규모로 매장이 11평인 걸 감안하면 꽤 넓은 공간이다.
윤재하사장(37)은 "술은 한번 마셔봐야 안다"는 평소의 지론에 따라
이 시음장을 마련했다.
가자주류백화점 동대문점은 또 지난달에 개점 1주년을 기념, 점포앞
인도에서 시음회를 열었다.
150여명에 이르는 단골손님도 초대해 윤사장은 "손님접대"에 하루를
보냈다.
윤사장은 "수입 주류전문점이라서 비싼 고급양주만 파는 줄 아는 손님들이
의외로 많았다"며 "시음회 같은 자리를 통해 손님들과 얘기하는 시간을
많이 가져 이런 선입견을 없애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가자주류백화점 동대문점은 점포의 문턱을 낮춰 고객들이 부담없이
점포를 찾을수 있도록 하는데 노력, 점포문을 연 지난해 5월부터 연말까지
1억5,000여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전국 120여개 가자주류백화점 대리점중 상위랭킹에 해당하는
매출액이다.
이 점포는 청량리 동대문 상권에서 경쟁업체라 할수 있는 L백화점 M백화점
보다 술종류도 훨씬 많고 가격도 5%이상 저렴해 동대문지역 고객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이 점포의 성공경영에는 윤사장의 고집스런 성격도 한몫 했다는 평이다.
전에 음식점을 경영한 경험이 있는 윤사장은 처음 6개월정도는 그 많은
술들의 "신상명세"를 몰라 손님들 앞에서 무안당한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다.
윤사장은 그 때부터 술에 관한 책이라면 닥치는 대로 읽었다.
술의 종류, 가격, 원산지, 맛의 특성등을 외우다시피 했다.
이제는 한결 여유있게 손님들에게 술에 대해 설명하는 수준으로 올라섰다.
윤사장은 "주류전문점인 만큼 손님들에게 술에 관해 얼마나 많은 정보를
알려줄수 있는지의 여부가 영업의 관건"이라고 강조한다.
< 장규호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5일자).
<>점포명 : 가자세계주류백화점 동대문점
<>개점일 : 1995.5.10
<>장소 : 서울시 동대문구 신설동 102의 27
신설동로터리 신궁전예식장옆
<>대표 : 윤재하 (37)
<>하루매출 : 8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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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세계주류백화점 동대문점.
매장 뒤편에 분위기가 물씬 나는 시음장이 있다.
다른 주류전문점에서는 찾아 볼수 없는 시음장이 들어서 있는 것이다.
점포를 찾는 손님들은 이곳에서 시음용으로 제공되는 와인 위스키 등을
무료로 맛보고 있다.
시음용 술은 이 점포가 매주 선정하는 전략상품들이다.
이들 제품외에도 원하면 매장에서 파는 술도 사 마실수 있다.
이 경우 가격은 매장에서 판매되는 가격과 같고 얼음 등은 무료로
제공된다.
시음장은 6평규모로 매장이 11평인 걸 감안하면 꽤 넓은 공간이다.
윤재하사장(37)은 "술은 한번 마셔봐야 안다"는 평소의 지론에 따라
이 시음장을 마련했다.
가자주류백화점 동대문점은 또 지난달에 개점 1주년을 기념, 점포앞
인도에서 시음회를 열었다.
150여명에 이르는 단골손님도 초대해 윤사장은 "손님접대"에 하루를
보냈다.
윤사장은 "수입 주류전문점이라서 비싼 고급양주만 파는 줄 아는 손님들이
의외로 많았다"며 "시음회 같은 자리를 통해 손님들과 얘기하는 시간을
많이 가져 이런 선입견을 없애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가자주류백화점 동대문점은 점포의 문턱을 낮춰 고객들이 부담없이
점포를 찾을수 있도록 하는데 노력, 점포문을 연 지난해 5월부터 연말까지
1억5,000여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전국 120여개 가자주류백화점 대리점중 상위랭킹에 해당하는
매출액이다.
이 점포는 청량리 동대문 상권에서 경쟁업체라 할수 있는 L백화점 M백화점
보다 술종류도 훨씬 많고 가격도 5%이상 저렴해 동대문지역 고객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이 점포의 성공경영에는 윤사장의 고집스런 성격도 한몫 했다는 평이다.
전에 음식점을 경영한 경험이 있는 윤사장은 처음 6개월정도는 그 많은
술들의 "신상명세"를 몰라 손님들 앞에서 무안당한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다.
윤사장은 그 때부터 술에 관한 책이라면 닥치는 대로 읽었다.
술의 종류, 가격, 원산지, 맛의 특성등을 외우다시피 했다.
이제는 한결 여유있게 손님들에게 술에 대해 설명하는 수준으로 올라섰다.
윤사장은 "주류전문점인 만큼 손님들에게 술에 관해 얼마나 많은 정보를
알려줄수 있는지의 여부가 영업의 관건"이라고 강조한다.
< 장규호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