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정보통신기반(APII) 구축을 위한 시험망(테스트베드)사업
추진방안을 논의할 포럼이 오는 18~20일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정보통신부
주최로 열린다.

이번 포럼에서는 이지역 18개국가의 정보통신관련 정부부처나 통신사업자등
의 관계자들이 참가, APII시험망 구축방안및 이를 위한 상호협력방안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논의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9월 호주에서 열리는 제2차 APEC
정보통신장관회의에서 APII구축방안을 확정하게 된다.

한국은 이번 포럼에서 선진국은 45메가~1백55메가bps급, 기타국가는
5메가bps급의 선도시험망을 구축하고 개도국에 대해 협력지원센터를 설치
하고 인터넷 이용여건을 개선할수 있도록 지원하는등 5가지의 상호협력방안
을 제안할 계획이다.

또 일본은 상호연결및 연동을 위한 APII시험망 프로젝트와 인터네트
광대역통신망 고속위성통신등의 분야에서 협력할 것을 제안하는 것을 비롯,
호주 캐나다 대만등 모두 5개국이 APII시험망 구축 계획을 제시할 예정이다.

< 정건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