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는 LG카드 외환카드 한미VISA카드 다이너스카드등 4개 카드사와
제휴, 자동차카드인 "대우 오토카드"를 발행키로 하고 18일부터 회원모집에
들어간다고 14일 발표했다.

대우 오토카드는 연회비 추가부담이 없으며 올 연말까지 가입하는 회원은
내년 9월까지 대우차 구입시 카드 이용금액의 4%를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97년이후 가입자는 카드 이용금액의 2%를 기본포인트로 제공한다고 회사측
은 밝혔다.

특히 LG정유 주유시 기본포인트외에 4%의 특별포인트가, 대우전자 제품
구입시에는 5%의 특별포인트가 무제한으로 적립되고 LG그룹사 제품구입시
에도 5%의 특별포인트가 추가로 제공된다.

이에따라 대우 오토카드 회원은 차량 1대당 1백만원까지 할인혜택을 받게
된다.

대우는 또 전국 28개 대우자동차 직영 정비사업소 이용시 수리비 총액의
5%를, LG화재의 각종 보험가입시 5-10%, 르네상스호텔 힐튼호텔 하얏트호텔
등 전국 주요 특급호텔 이용시 10-50%까지 각각 할인해 주기로 했다.

대우는 올 연말까지 3백만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내년부터 매년 1백만명의
회원을 추가해 2000년까지 모두 7백만명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성구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