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첨단 물류정보와 물류관련 기계장비
등을 한눈에 볼수있는 "96 한국국제종합물류전"이 19일부터 23일까지
닷새간 서울 한국종합전시장 대륙관에서 개최된다.

건설교통부가 물류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제고하고 국내 물류체계
개선을 통한 기업의 대외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이번 종합물류전에는
해외 15개 업체를 포함한 국내외 69개업체가 참가, 물류정보 물류기자재
등 물류에 관한 전 분야를 선보이게 된다.

이번 물류전에서는 대우중공업,프랑스 만숑사등 국내외 16개사가
지게차 등 운송장비를 전시하고 한국통신등 5개사가 물류정보를,
건설교통부 산하기관 및 공단.공사.기타 업체가 육상 해상 항공운송에
관한 각종 자료와 포장기기 팔렛 등을 전시하며 개별 전시장마다 계약과
구매상담도 병행한다.

건교부는 행사기간중 전시장내에 건설교통정책 홍보관을 설치, 물류비를
절감해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회간접자본 투자정책등을 소개하고
물류의 미래상을 제시할 계획이다.

21일에는 교통개발연구원 주관으로 "21세기 세계화, 정보화시대의
물류정책 세미나"도 열릴 예정이다.

< 김삼규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