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대표 김영진)가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커리어 우먼및 신세대
여성을 위한 캐쥬얼 브랜드 "쉬본"을 선보인다.

이 회사는 14일 오후 12시 서울 리츠칼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쉬본"브랜
드사업설명회를 갖고 본격적인 영업에 나섰다.

"쉬본"은 기존의 여성의류(20대 후반~30대 중반)의 주류인 베이직 스타일
에서 탈피,캐쥬얼성을 강조한 브랜드로 30세 전후의 커리어 우먼과 신세대
주부를 타겟으로 하고 있다.

또 고전적 우아함에다 인체공학적 재단을 가미,기능성과 실용성을 조화시
킨 현대성을 강조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진도는 "쉬본"브랜드의 신속한 수급을 위해 올 연말까지 전국적으로 16개
매장을 오픈,36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 고지희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