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은 아시아 역내 수송 서비스를 강화키 위해 일본과 태국사이를
직항하는 "JTX"항로를 개설한다고 15일 발표했다.

한진은 이 직항로가 개설됨에 따라 태국발 미주행 화물의 운송 기간을 종
전의 25일에서 22일로 단축시킬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진은 이 항로에 8백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
3척을 투입할 예정이다.

신규 개설된 이 항로의 기항지는 도쿄~요코하마~고베~홍콩~람차방~도쿄등
이다.

이번 항로 개설로 한진해운은 아시아 역내에서 총 14개 항로를 운항하게
됐다.

<심상민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