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결산법인들이 주식배당에 적극 나서고 있다.

증권거래소가 15일 6월 결산 44개사로부터 주식배당계획을 집계한 결과
중앙투금 대한투금 삼양사 신세계투금등 11개사가 평균 3.7803%의 주식
배당을 계획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6월 결산법인들은 지난 94년에 세계물산 천지산업 신성통상등 3개사가
평균 3%를, 95년에는 대한투금 동양투금 삼희투금 신한투금이 추가된
7개사가 평균 4.47%를 주식배당 했으나 올해는 다시 동아투금 삼양사
중앙투금 신세계투금등 4개사가 추가로 계획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배당회사가 매년 늘고 있는 셈이다.

주식배당회사가 늘고 있는 것은 지난해 사업실적이 저조한데다 주식배당이
무상증자와 같은 효과가 있어 현금의 사외유출없이 주주들의 배당욕구를
충족시키는 효과를 거둘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6월 결산 주식배당계획

= 중앙투금 6.25% 신한투금 5% 대한투금 동양투금 이상 4.16%
동아투금 신성통상 이상 4%
삼희투금 세계물산 천지산업 신세계투금 이상 3%.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