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급등행진을 멈췄다.

15일 채권시자에서는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의 수익률이 전날과 같은
연 11.58%로 마감됐다.

이날은 주말이라 당일발행물외에는 경과물의 거래가 거의 없는 소강국면을
보였다.

당발 191억원은 투신권으로 소화됐다.

이번주에는 발행물량이 4,145억원으로 물량부담은 줄어들지만 카드리스채를
비롯한 각종 특수채발행과 시장참여자들의 심리적인 위축으로 강세로의
반전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지지선으로 생각되던 연11.50%가 이번주에는 저항선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단기자금시장은 수급불균형을 보이며 상승세를 지속, 연12.50%를 기록해
전날보다 0.50%포인트 상승했다.

<백광엽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