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문권기자]부산시내 4개 해수욕장인 해운대 송정 일광 임랑등 부
근이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극심한 교통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오는
7월부터 화물차통행제한과 일방통행등이 실시된다.

14일 부산시와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해운대해수욕장의 경우 본격적인 피
서철인 다음달 20일부터 8월15일까지 달맞이길 수영2호교 좌동삼거리-해운
대역-수비삼거리 구간에 4t이상 화물차의 통행을 제한한다.

이와함께 <>파라다이스호텔-한국콘도 <>바다초소-해운대시장 <>웨스틴조
선비치호텔-송림주차장 구간은 모든 차량의 출입을 막아 보행자 전용도로로
이용된다.

송정해수욕장은 교통혼잡이 극심할 경우 송정경찰초소에서 차량진입을 전
면 차단하고 일광해수욕장은 옛 삼성회관-유성탕 구간에 일방통행을 실시해
차량흐름을 원활하게 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