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무부는 15일 전국의 노후 건축물과 백화점 공동주택 시장 등
다중이용 시설에 대해 오는 7월말까지 일제 안전 점검을 완료토록
지시했다.

내무부는 이날 오전 시도 민방위.재난관련 국장 회의를 소집, 이같이
지시하고재난위험 시설에 대해 예비비 등 가용 재원을 투입, 최우선적으로
보수 보강토록 강조했다.

이와함께 휴가철을 맞아 유도선 이용 피서객이 급증할 것에 대비,
유도선장에 공무원을 상주시켜 승선초과 등 불법운항을 철저히 단속하는
등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 정용배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