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17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의 유통수익률이 지난
주말보다 0.13%포인트 상승, 연 11.71%를 기록했다.

지난주말 거래가 소강상태를 보이며 상승행진이 주춤했지만 이날 다시
통화 물가 경상수지등에 대한 불안감으로 수익률이 크게 상승했다.

또 은행들이 지준적수부족으로 양도성예금증서(CD)를 많이 발행하고
단자사들도 종금전환에 필요한 자금마련을 기업어음(CP)발행을 통해 하고
있어 중.단기금리의 상승해 채권매수여력이 약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양도성예금증서(CD) 기업어음(CP)등 중기금리도 상승세를 지속했다.

하루짜리 콜금리도 지난주말보다 0.20%포인트 상승, 연 12.70%를 기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