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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제 전기제품 수입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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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입선다변화품목의 해제에 따라 일본산 전기제품이 본격적인 대한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일제 전기제품 수입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1백여 전문수입업체들이 일본업체로부터
    전기면도기 전기냉방기 모발건조기 온수세정기 등 비다변화품목의 직수입을
    앞다투어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들 일본산 전기제품 수입에는 일본계 업체들은 물론 전문수입업체
    까지 경쟁적으로 참여, 일제 전기제품 수입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라이터 생산업체인 케이통상은 일본 히다치로부터 최저 4만8천원에서부터
    20만원대에 이르는 중.고급 전기면도기를 직수입, 금년부터 전기면도기
    수입시장에 진출했다.

    케이통상측은 "올해부터 일제 면도기를 본격적으로 반입, 도매상및
    대리점에 공급하고 있는데 유럽산 및 국산제품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월등히
    우수해 없어서 못팔 정도"라고 판매동향을 설명했다.

    이와함께 일본계 수입상사인 동경상사는 국내 유통망을 구축하고 내쇼날
    전기면도기를 대량으로 수입하고 나서 필립스 브라운제품과의 판매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미용재료 전문수입업체인 삼애교역은 일본산 전기제품의 수입대행과 함께
    전기이발기를 히다치로부터 6백에서 1천여대 반입, 국내시판에 들어갔다.

    진솔전기는 시장규모가 커지고 있는 국내 에어컨 수입시장에 참여하기로
    하고 일본 미쓰비시로부터 3백80만원대인 전기냉방기 6백30대를 반입했다.

    진솔전기는 시장에 출시한 후 반응을 보아 추가수입과 함께 여타 관련
    품목의 수입을 검토할 계획이다.

    일본계 수입상사인 오시오상역은 일본 굴지의 미용기기메이커인
    오히로사로부터 모발건조기 1백여개를 반입, 국내판매를 추진하고 있다.

    오시오상역은 오히로사로부터 삼푸시스템 등 미용기구를 수입, 판매하고
    있다.

    의료기기 수입전문업체인 일진통상은 일본 세이호전기로부터 전기온풍기
    (냉온 겸용)를 최근 2백대정도 반입해 판매를 희망하는 전기제품대리점에
    공급할 계획이다.

    전문수입상사인 토토기기와 렙테크는 각각 일본의 토토와 마쓰시타로부터
    온수세정기(이용용 전열기구)를 반입, 판매에 나서고 있거나 수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종합상사인 효성물산은 대만산 토우스터수입과 동시에 일본
    이오타니사로부터 토우스터를 상반기중 1만대가량 반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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