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오는 19일부터 7월1일까지 유관기관과 업체 등
13개사로 구성된 투자 및 시장조사단을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 등
인도차이나 3국에 파견한다.

이번 인도차이나 3국 투자 및 시장조사단 파견은 메콩강 개발 프로젝트에
따라 21세기의 최대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이 지역에 한국기업의 진출
기반을 강화하고 현지 민.관 유력인사와의 이해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조사단은 캄보디아의 프노펜 라오스의 비엔티엔 베트남의 호치민 등을
순회하면서 3국의 무역 및 투자관련 기관을 방문, 무역현안과 투자환경을
논의하는 한편 현지기업과의 투자상담회 등도 가질 예정이다.

무공은 특히 이들 3국의 진출유망업종은 시멘트 건설 운송 식품가공 섬유
제지 자원개발 자동포장기계 등이라고 밝혔다.

<임혁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