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과 동서울 간을 운행하는 고속버스 노선이 연말에 개통된다.

17일 단양시외버스터미널측에 따르면 최근 경기도가 단양~동서울
무정차 노선을인가함에 따라 우선 다음달부터 하루 왕복 20회씩
이 구간 직통버스를 운행하고 연말부터는 고속버스로 전환키로 했다.

현재 제천과 원주를 경유하고 있는 단양~동서울 노선에 고속버스가
운행되면 3시간30분 소요되던 것이 2시간40분으로 50분이 단축되고
요금도 6천6백원에서 5천6백원으로 1천원 내려 관광객 유치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