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정보통신의 인터넷 접속서비스인 인터피아가 17일부터 전국 서비스에
나섰다.

두산정보통신은 지난 1일 수도권의 접속회선을 2백여개 증설한데 이어
15일 전국 10개 도시에 1천여개 접속회선을 개설, 17일부터 전국적인
인터넷 접속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또 정액제 서비스(골드서비스)의 이용료를 월 2만2천원으로 3천원 인하하고
종량제 서비스는 기본요금을 6천원으로 월 5시간까지 무료사용 할수 있도록
하는등 서비스 요금을 할인한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신규가입자 모두에게 웹검색용프로그램인 네트스케이프등 인터넷
관련 소프트웨어를 담은 10만원 상당의 CD롬을 안내책자와 함께 무료 제공
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 유병연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