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면톱] 롯데, 임차백화점 늘린다 .. 비싼 땅값 등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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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이 남의 건물을 빌려 사용하는 임차백화점을 잇따라 개점한다.
롯데백화점은 오는99년 개점하는 창원점과 전주점, 2000년 오픈하는
대전점을 모두 임차백화점으로 개발한다고 18일 밝혔다.
롯데는 지방건설업체인 성원건설이 짓고있는 빌딩의 지상9층부터
지하7층까지 3만여평을 장기임차, 99년말 창원시 중앙동에 매장면적
9천여평규모의 백화점을 개점키로 했다.
롯데는 또 쌍방울건설이 전주 완산구 서신동에 건설하는 빌딩의
지상7층에서 지하5층까지 3만1백평을 20년간 임차, 매장면적 8천6백평의
백화점을 99년말 오픈한다.
롯데는 이와함께 2000년말 완공될 국제특수금속빌딩(대전 서구 괴정동)의
지상9층부터 지하6층까지 빌려 대전점으로 운영키로 했다.
롯데는 연면적 3만7천평 규모인 대전점에 9천4백평규모의 백화점매장을
꾸미는 한편 스포츠시설과 임대상가등도 함께 설치하기로 했다.
롯데백화점은 그동안 본점과 잠실점 월드점 청량리점 부산점등 기존점포
뿐만 아니라 관악점 광주점 인천점 일산점 울산점 미아점등 신규계획
점포들에 모두 "부지매입-백화점건설"의 방식을 채택했었다.
이에앞서 삼성물산도 구제일백화점건물을 20년간 임차, 지난달 패션전문
백화점인 유투존을 개점했으며 신세계백화점은 97년 개점하는 인천점과
98년 오픈하는 강남점을 임차방식으로 개발하고있다.
이에따라 국내백화점의 점포유형은 자사소유백화점과 민자역사백화점,
임차백화점으로 다양화될 전망이다.
백화점 관계자는 "마땅한 백화점부지를 찾기가 어려운데다 땅값이 비싸
임차방식이 불가피하다"며 "백화점들의 지방점포개설이 활발해질수록 임차
백화점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현승윤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9일자).
롯데백화점은 오는99년 개점하는 창원점과 전주점, 2000년 오픈하는
대전점을 모두 임차백화점으로 개발한다고 18일 밝혔다.
롯데는 지방건설업체인 성원건설이 짓고있는 빌딩의 지상9층부터
지하7층까지 3만여평을 장기임차, 99년말 창원시 중앙동에 매장면적
9천여평규모의 백화점을 개점키로 했다.
롯데는 또 쌍방울건설이 전주 완산구 서신동에 건설하는 빌딩의
지상7층에서 지하5층까지 3만1백평을 20년간 임차, 매장면적 8천6백평의
백화점을 99년말 오픈한다.
롯데는 이와함께 2000년말 완공될 국제특수금속빌딩(대전 서구 괴정동)의
지상9층부터 지하6층까지 빌려 대전점으로 운영키로 했다.
롯데는 연면적 3만7천평 규모인 대전점에 9천4백평규모의 백화점매장을
꾸미는 한편 스포츠시설과 임대상가등도 함께 설치하기로 했다.
롯데백화점은 그동안 본점과 잠실점 월드점 청량리점 부산점등 기존점포
뿐만 아니라 관악점 광주점 인천점 일산점 울산점 미아점등 신규계획
점포들에 모두 "부지매입-백화점건설"의 방식을 채택했었다.
이에앞서 삼성물산도 구제일백화점건물을 20년간 임차, 지난달 패션전문
백화점인 유투존을 개점했으며 신세계백화점은 97년 개점하는 인천점과
98년 오픈하는 강남점을 임차방식으로 개발하고있다.
이에따라 국내백화점의 점포유형은 자사소유백화점과 민자역사백화점,
임차백화점으로 다양화될 전망이다.
백화점 관계자는 "마땅한 백화점부지를 찾기가 어려운데다 땅값이 비싸
임차방식이 불가피하다"며 "백화점들의 지방점포개설이 활발해질수록 임차
백화점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현승윤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