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선(대표 권 구)이 국내최초로 노트북pc등 첨단전자제품의
카드케이블에 사용되는 고밀도 초소형피치커넥터를 개발,양산에 들어갔다.

LG전선이 3억원을 투자해 개발한 이제품은 1 대의 아주 얇은 케이블을
사용한 커넥터로 캠코더와 노트북pc, CD-ROM드라이브, 팩스 등 카드가
필요한 곳의 케이블커넥터로 사용된다.

이커넥터는 특히 커넥터핀과 핀의 길이가 1 밖에 되지않은 가장 작은
제품이어서 전자자기 회로설계에서 실장크기를 소형화할수 있는 잇점이
있다.

또 커넥터와 카드케이블의 접촉성이 우수하고 편면 접촉구조를 채택해
기기에 전류가 잘못 흘러 발생되는 충격을 미연에 방지할 수있게했다.

LG전선은 그동안 전량수입에 의존해오던 이제품이 국산화돼 연간
3백만달러의 수입대체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 오춘호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