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지난한달간 선물시장서 최대수익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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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이 선물시장에서 지난 한달간 돈을 가장 많이 번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일은증권이 가장 많은 손해를 봤으며 당초 예상과는 달리 외국계
증권사들도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18일 증감원에 따르면 선물 시장 개설 이후 한달간 증권회사 중에서는
교보증권이 5억9,500만원을 벌어 1위를 기록했고 동서증권이 4억1,500만원,
LG증권이 2억8,500만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일은증권은 3억4,400만원, 동양증권은 2억100만원, 현대증권은
1억7,200만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계인 뱅커스트러스트와 모건스탠리만이 선물시장에 참여한 외국
증권사들은 모두 2,900만원의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증권사 전체로는 3억8,400만원을 번 것으로 나타나 선물 거래가 제로섬
게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은행 보험등 여타 기관투자가들이 상당한 손실을
봤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증감원 관계자는 대부분 증권사들이 보수적인 매매패턴을 보여 지수의
등락에 비해서는 이익과 손실 규모가 모두 예상보다 적었다고 평가했다.
< 정규재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9일자).
반면 일은증권이 가장 많은 손해를 봤으며 당초 예상과는 달리 외국계
증권사들도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18일 증감원에 따르면 선물 시장 개설 이후 한달간 증권회사 중에서는
교보증권이 5억9,500만원을 벌어 1위를 기록했고 동서증권이 4억1,500만원,
LG증권이 2억8,500만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일은증권은 3억4,400만원, 동양증권은 2억100만원, 현대증권은
1억7,200만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계인 뱅커스트러스트와 모건스탠리만이 선물시장에 참여한 외국
증권사들은 모두 2,900만원의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증권사 전체로는 3억8,400만원을 번 것으로 나타나 선물 거래가 제로섬
게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은행 보험등 여타 기관투자가들이 상당한 손실을
봤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증감원 관계자는 대부분 증권사들이 보수적인 매매패턴을 보여 지수의
등락에 비해서는 이익과 손실 규모가 모두 예상보다 적었다고 평가했다.
< 정규재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