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하순부터 유럽 미주 대양주 항공료가 성수기요금으로 조정됨에 따라
여행사들의 패키지상품 요금이 5~15%가량 오른다.

18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롯데 온누리 계명 자유 한남등 대형여행사들은
유럽여행상품의 경우 이달 22일께부터 미주와 대양주,동남아지역은 다음달
16일 출발상품부터 성수기 인상요금을 적용한다.

또 다음달 27일부터 8월4~5일까지는 성수기요금에서 다시 5~9%가량 오른
특수기 요금을 받는다.

< 노 웅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