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은 액체는 투과시키지 않고 수증기는 투과시키는 통기성 필름용
복합수지를 개발, 시판에 들어갔다고 18일 발표했다.

지난해부터 2억원을 들여 개발에 성공한 이 제품은 기저귀 등 위생용품
스포츠웨어 방향성제품의 포장에 사용할 수 있다고 유공은 밝혔다.

이 제품은 또 물성이 우수한 옥텐 선형저밀도폴리프로필렌수지를 사용,
통기도가 기존제품에 비해 2~3배 우수하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이 제품을 우선 연간 2천4백t을 생산하고 올 하반기부터는
6천t으로 생산량을 늘릴 방침이다.

< 손상우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