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미래형 종합 물류거점으로 육성...한진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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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은 인천 지역을 육.해.공 수송사업을 총괄하는 미래형 종합
물류 거점으로 집중 육성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한진은 우선 오는 2001년 1차 개장 예정인 영종도 신공항과 관련, 인천을
배후도시 겸 국제 비즈니스센터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진 관계자는 "영종도 공항내에 배정된 40만평 규모의 편의 시설은
너무 비좁을 것"이라면서 "방문객들이 서울까지 가지 않고도 숙박과
비즈니스 쇼핑 관광등을 모두 할 수 있도록 인천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진은 이를 위해 인천 지역에 KAL호텔과 대규모 쇼핑시설등이
들어서는 "한진 타운"을 조성하는 방안을 그룹내 교통물류연구원에
의뢰, 검토중이다.
이 회사는 또 지난 74년 국내 최초의 민자 부두로 개장한 인천항
컨테이너부두를 냉연코일 하치장과 냉.저온창고 등 보관 시설과
연계한 대중국 물류기지로 확장키로 했다.
이 기지는 국내 철도수송과 컨테이너 트레일러수송등 육송 부문
사업도 담당하게된다.
아울러 한진은 대형 선박의 접안이 가능하도록 조수간만의 차이가
없는 영종도 근해에 인공 해상 부두시설을 건설하는 방안도 구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진은 이밖에 이 지역 주민들에 최신 의료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의료 시설에 대한 투자를 늘리기로 하는등 사회 공헌 활동도 적극
펼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 17일 인천 신흥동에서 개원한 병상 7백50여개실
규모의 인하대 병원은 인천 지역 40여개 섬의 주민들을 진료할 수
있는 원격 진료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또 이들 도서 지역의 환자를 이송할 수 있도록 헬리포트시설과 응급
수송 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아울러 이 병원내에 항공우주의학연구소를 설립, 그룹내 항공운항및
제조산업과 연계한 특수 병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한진은 설명했다.
< 심상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9일자).
물류 거점으로 집중 육성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한진은 우선 오는 2001년 1차 개장 예정인 영종도 신공항과 관련, 인천을
배후도시 겸 국제 비즈니스센터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진 관계자는 "영종도 공항내에 배정된 40만평 규모의 편의 시설은
너무 비좁을 것"이라면서 "방문객들이 서울까지 가지 않고도 숙박과
비즈니스 쇼핑 관광등을 모두 할 수 있도록 인천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진은 이를 위해 인천 지역에 KAL호텔과 대규모 쇼핑시설등이
들어서는 "한진 타운"을 조성하는 방안을 그룹내 교통물류연구원에
의뢰, 검토중이다.
이 회사는 또 지난 74년 국내 최초의 민자 부두로 개장한 인천항
컨테이너부두를 냉연코일 하치장과 냉.저온창고 등 보관 시설과
연계한 대중국 물류기지로 확장키로 했다.
이 기지는 국내 철도수송과 컨테이너 트레일러수송등 육송 부문
사업도 담당하게된다.
아울러 한진은 대형 선박의 접안이 가능하도록 조수간만의 차이가
없는 영종도 근해에 인공 해상 부두시설을 건설하는 방안도 구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진은 이밖에 이 지역 주민들에 최신 의료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의료 시설에 대한 투자를 늘리기로 하는등 사회 공헌 활동도 적극
펼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 17일 인천 신흥동에서 개원한 병상 7백50여개실
규모의 인하대 병원은 인천 지역 40여개 섬의 주민들을 진료할 수
있는 원격 진료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또 이들 도서 지역의 환자를 이송할 수 있도록 헬리포트시설과 응급
수송 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아울러 이 병원내에 항공우주의학연구소를 설립, 그룹내 항공운항및
제조산업과 연계한 특수 병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한진은 설명했다.
< 심상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