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최수용기자 ]광주신용보증조합이 내년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개시한다.

광주시는 18일 정부가 광주신용보증조합의 설립을 허가,광주신보가
내년부터 지역중소기업에 3천억원 이상의 신용보증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시는 6월말까지 광주신보의 설립등기를 마치고 오는 7월1일 개소식을
가진뒤 신용정보구축 등의 준비를 거쳐 내년 1월부터 영업에 나설 계획
이다.

광주신보는 당초 1백80억원의 자본금을 모집했으나 현재까지 시가
40억원,삼성그룹 50억원,아시아자동차 10억원,해양도시가스 5억원,광
주은행 10억원 등을 각각 출연해 1백15억원에 불과해 올해안까지 65억원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