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레슨 하이라이트] (564) 축축한 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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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쏟아진 비로 페어웨이가 촉촉히 젖어있다.
골퍼들은 이렇게 잔디가 물기를 흠뻑 머금고 있으면 생리적으로 싫어한다.
샷이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이다.
탄탄하고 건조한 잔디에서 아이언샷을 할 때에 우수한 골퍼들은 대부분
볼을 맞히고 난뒤에 디보트를 뜯어낸다.
자연히 디보트는 볼보다 왼쪽에 생긴다.
그러나 축축한 잔디에서는 다르다.
그들은 디보트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볼을 깨끗이 꺼내는데 주력한다.
따라서 클럽헤드가 깊이 파고들어 볼이 축축한 잔디에 박힘으로써
정상적인 거리를 못내게 되는 일이 없다.
요컨대 디보트는 만들지 않고 볼만 걷어내는 "클린샷"을 하는 것이다.
클린샷을 하기 위해서는 볼을 여느때보다 전방(왼발쪽)에 설정하는 것이
좋다.
스윙궤도의 하강국면이 아니라 최저지점에서 임팩트가 이뤄지도록 하기
위해서다.
단 볼에 미치기 전에 클럽이 잔디로 파고들지 않도록 명심하기만 하면
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9일자).
골퍼들은 이렇게 잔디가 물기를 흠뻑 머금고 있으면 생리적으로 싫어한다.
샷이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이다.
탄탄하고 건조한 잔디에서 아이언샷을 할 때에 우수한 골퍼들은 대부분
볼을 맞히고 난뒤에 디보트를 뜯어낸다.
자연히 디보트는 볼보다 왼쪽에 생긴다.
그러나 축축한 잔디에서는 다르다.
그들은 디보트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볼을 깨끗이 꺼내는데 주력한다.
따라서 클럽헤드가 깊이 파고들어 볼이 축축한 잔디에 박힘으로써
정상적인 거리를 못내게 되는 일이 없다.
요컨대 디보트는 만들지 않고 볼만 걷어내는 "클린샷"을 하는 것이다.
클린샷을 하기 위해서는 볼을 여느때보다 전방(왼발쪽)에 설정하는 것이
좋다.
스윙궤도의 하강국면이 아니라 최저지점에서 임팩트가 이뤄지도록 하기
위해서다.
단 볼에 미치기 전에 클럽이 잔디로 파고들지 않도록 명심하기만 하면
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