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주식뿐 아니라 채권도 시세및 매매체결상황을 리얼타임으로
조회할수 있게 됐다.

선경증권은 채권정보시스템인 "SYSBI"를 개발, 오는 7월1일부터 연합통신
정보망인 "인포맥스"를 통해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장외시장에서 거래되는 회사채등 각종 채권의 호가와 매매체결
상황 및 주요 채권시황정보등을 리얼타임으로 제공하게 된다.

선경증권은 채권시황의 리얼타임제공으로 그동안 전화로만 시세파악을 하던
불편이 해소돼 채권매매가 더욱 활성화되며 그동안 정보입수의 어려움으로
채권시장 참여를 꺼렸던 개인투자가나 소형 금융기관 및 외국계은행의
참여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채권시세는 증권전산의 V2단말기나 증권시장지를 통해 제공됐으나
실거래시간과는 많은 차이를 보였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0일자).